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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믄해 용어 해설(4) - 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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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즈믄해 댓글 0건 조회 5,665회 작성일 07-01-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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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의 약자로서 자유 또는 자유인을 상징한다.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삶의 여유를 부려볼 것은 권하는 설립자 최영식 대표이사님의 뜻이 담겨 있는 이름이다.
 
2002년 늦가을, 법인을 설립하고 있는 과정에서 두 분의 설립자 중의 한 분인 김원녀님의 사회 오빠께서 기증해 주신 콘테이너 상자이다. 법인부지 초입 맨 땅에 놓고 무인카페로 활용하면서 나중에는 주변에 석축을 쌓고 겨우내 또 다른 설립자인 최영식님이 먹고 자면서 법인설립을 추진하셨다. 2002년 11월 23일, 설립자 최영식님께서 무인카페를 '그람'으로 명명하셨다.
 
2003년 1월, 첫꿈이 완공되고 법인이 설립되면서 '그람'은 첫꿈 곁으로 이사했다. 2004년 여름, 최김의 주선으로 장김이 땅을 사고 최영식님이 장김의 땅에 해당되는 산을 깎고 소나무길을 만들자 이 때 생겨난 빈터에 그람은 옮겨졌다. 그 후 다람쥐길과 그람길 교차지점 위 산쪽 언덕에 다시 옮겨진 후 오늘의 그람터에 자리 잡았다. 모두 석축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이사였다.
 
당시 지붕이 없고 바닥은 무너져 내려앉았는데 2005년 여름 전면 보수하여 지붕을 만들어 씌우고 바닥을 다시 깔았다. 나아가 수납설비를 하고 음향기기, 정수기, 각종 차 등을 들여 명실상부한 찻집으로 환생하였다.
 
그람은 무인카페이다. 누구나 와서 스스로 차를 타 마시고 햇빛을 쪼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비용은 카페 안에 마련되어 있는 모금함에 마음대로 넣으면 된다. 물론 내지 않아도 아무도 말 할 사람은 없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층은 군인 자원봉사자이다. 남의 눈치 덜보고, 직원들 신세 덜지고 음악과 차와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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