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새해에 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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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즈믄해 댓글 1건 조회 5,543회 작성일 06-01-13 15:52본문
새해가 밝았습니다. 댁내에 행운이 깃들고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빕니다.
저희 즈믄해도 새해를 맞이하여 이용자들과 행복하게 살아 가렵니다. 새해 들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자연주의를 주제로 꾸미고 있습니다. 과욕과 인위를 멀리하고 자연을 닮고자 합니다. 이용자들을 치료하고 재활시키고 사회통합하는 일도 열심히 하여야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들과 함께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가까운 곳 먼 곳 가리지 않고 자주 놀러 가렵니다. 수영장이며 영화관이며 헬스장이며 콧노래 부르며 자주 다니렵니다.
직원들의 근무도 엄정함 보다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함께 등산도 가고 지미선방에서 차도 마시고 파랑시공에서 이야기도 해 가면서 살아 가렵니다.
아뭏든 열심히 살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2006. 1. 13. 서울에서...
댓글목록
이 엠마누엘님의 댓글
이 엠마누엘 작성일
안녕하세요? . 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병술년 새해에 멍멍이들의 소식이 아주 재미나네요.
단장님, 새해 계획이 넘 멋지십니다.
항상 "나"가 아닌 '우리' 로서 모든 장애인들의 인권과 행복을
추구해 오시더니 이제 뜻을 이루시는가 봅니다.
정말 단장님은 온 ~세상, 아니 온~우주를 품고 싶으시겠지요.
"자연주의" 홈피 제목도 멋집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것을 단장님은 실천에 옮기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하심이 느껴집니다.
우리에 꿈도 그런데 저흰 언제나 그렇게 살 수 있을런지...
갈수록 일이 많아지니 뭔가 정리하며 살아야 되겠는데
지금으로선 앞이...
희망은 잃지 않겠지만 앞으로 넘을 산이 많은것 같습니다.
단장님, 새해 계획하신대로 멋지게 사시면서 저희들에게도
그 힘과 지혜와 즐거움을 나누어 주십시요.
단장님 감사드립니다.
